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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0 80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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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2
- [한국심리학신문=황세현 ]테니스로 이해하는 인간영화 <챌린저스>에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인물 ‘타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뛰어난 테니스 유망주였던 그는 테니스를 “관계”라고 표현한다.그에게 테니스란, 공을 치고 맞받아치는 단순한 랠리가 아닌 상대를 파악하는 과정인 것이다. “나를 알고 적을 알라”는 지피지기의 정신이 적용되는 스포츠인 것이다. 따라서 상대를 파악하는 과정 속에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것은 인간 행위 전반에 적용된다. 나 자신을 알고 싶다면 오히려 독수공방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고독한 시간을 갖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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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멩코에 진심인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6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어떤 대상에게 강하게 끌리는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설명하기 힘들 때가 많다. 내가 플라멩코에 진심인 뿌리를 더듬었다. 깊이 내려갔더니 감정에 대한 기억이 튀어나왔다. 하루종일 한마디도 하지 않고, 세비야 골목을 혼자 걸으며 헤맸던 서른 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앞당겨서 생각했던 때이다.자유를 꿈꾸었고 자유를 선택했지만, 자유가 버거웠던 대혼돈. 자유로운 선택이 내 어깨를 움켜쥐는 바람에 오히려 옴짝달싹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비야 골목에서 깨달았다.그때 플라멩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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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온한 엄마가 될 수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2
- [한국심리학신문=김혜령 ]# '평온한 엄마' 라는 판타지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의 깊은 이야기, 특히 어린시절에 상처가 되었던 얘기를 듣다보면 감정조절에 서툰 부모가 자주 등장합니다. 불같이 화를 내는 아버지, 욱해서 소리를 꽥 지르는 어머니, 정서적인 소통이 전혀 안되는 차갑기만한 아버지, 모든 감정을 잃어버린듯 깊은 우울에 빠져있는 어머니. 그런 부모와의 사이에서 생겨난 아픈 장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불쑥불쑥 떠오르고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아버지는 대체로 무뚝뚝하신 편이셨고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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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 The Psychology Times 2022-10-31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살다 보면 무언가에 '빠졌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그 느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내가 원해서 빠진 것'과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 빠진 것' 이 둘을 말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사랑'은 그 둘을 충족하기도 하고, 어느 하나에 해당될 수도 있으니까.어찌 되었건, 무언가에 빠졌다는 건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이러한 의미에서 나는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 빠진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내가 원해서 빠졌다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을 즐기겠지만, 원하지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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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지 못하는 마음
- The Psychology Times 2022-12-09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삶에 그 어떤 충격이 왔다.크기와 위력으로 따지자면, 어떤 행성이 지구로 달려와 그 공전궤도를 바꿔버릴 만큼의 그것이다. 그렇다고 지구가, 내 삶이 멸망한 건 아니다. 오히려 빙빙 돌던 길을 수정해줬고, 세상엔 다른 좌표도 있다고 그 충격이 말하는 듯하다. 아니, 멸망 또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멸망은 끝을 말하고, 다시 시작되는 어느 시점이 되기도 하니까.그러니까, '충격'이란 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란 이야기다.원래, 깨달음은 뒤통수를 맞을 때 가장 큰 법 아닌가.기어이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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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디기는 역동적인 것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9-15
- "자, 우리 선수들.이제 이 시간을 잘 견뎌내야 합니다!"축구 결승전.우승컵을 향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전반전과 후반전이 이미 끝난 연장전. 빗장 수비로 지공을 펼치는 상대편의 전술에 엮여, 선수들은 지쳐있었다. 중계 아나운서는 예상된 전술이라며, 흔들리지 말고 좀 더 버틸 것을 간절하게 요구했다."자, 우리 선수들. 지금까지 잘해왔어요. 상대가 이렇게 나올 거라는 걸, 감독도 이미 알고 있었어요. 이 시간을 잘 견뎌내야 합니다!"아나운서의 좀 더 견디라는 그 말은 곧장 내 마음속에 콕 박혔다.그 말은, 축구장 안에 있는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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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2-11-08
- [The Psychology Times=안혜린 ]혹시 해야 할 일을 자꾸만 미루다가 마감 전날이 되어서야 서둘러 무언가를 끝내본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러한 경험들이 많은가? 이를테면, 수업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나 직장에 올려야 하는 서류 같은 것들을 말이다. 그렇게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기한 전날에 이르러서야 겨우 제출하고 나서, 자기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한심하게 생각해 버리곤 하지 않는가? 그리고는 난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합리화를 해 버리거나, 훗날 또다시 해야 할 일을 회피해 버리지는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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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첫 단추는 안녕하신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8-30
- [The Psychology Times=김정현A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심꾸미 8기 원고형 기자 김정현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필자는 이 첫인사를 ‘시작’으로 심꾸미로서 기사를 작성한다. 시작.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룬다는 뜻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는 시작에 큰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시작이라는 게 마음 같지 않아 누군가는 시작과 동시에 포기를 선언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이왕 하는 거 더 잘 하고 싶어 하며, 수행 과정 및 결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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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사도광산 이어 군함도까지 韓 무시.서경덕 "예견된 일"
- 전남인터넷신문 2025-02-03
- [전남인터넷신문]일본이 9년 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때 강제동원한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한 약속을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유네스코 측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고 시정요구를 했지만,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공개한 일본의 유산 관련 후속조치 보고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군함도 전체 역사를 알리겠다고 만든 산업유산정보센터(군함도 전시관)를 군함도에서 1000km 떨어진 도쿄에 세울때 부터 알아봤다"고 전했다.이 군함도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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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 로컬에 답이 있다’ 2023년 인구포럼 in 광양 성료
- 전남인터넷신문 2023-04-18
-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3년 ‘인구포럼 in 광양, 로컬의 재발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예비문화도시인 광양시가 오래된 한옥을 미술관과 카페, 숙박시설로 재탄생시킨 ‘인서리 공원’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권신오 전남CBS 대표, 전남도·시의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관련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지방소멸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남 곡성에서 멜론을 키우며 농부가 된 강레오 셰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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