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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두렵지 않은 언니,한국에 다녀가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5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서울은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고,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일상의 강력한 중력 탓에 지루한 곳이다. 게다가 빠른 속도에 맞춰 종종걸음쳐서 쉽게 지치는 곳이다. 서울을 탈출하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거리지만, 익숙함이 주는 안온함을 포기할 수 없어서 양가적 감정에 시달린다. 떠나고 싶은 곳이면서 돌아오고 싶은 곳이, 바로 서울이다. 달아나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는 법 중 하나는 가끔 여행자가 되어 서울을 보는 것이었다.서울 여행자가 되다개인정보보호법이 생기기 전에 한국관광공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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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1을 잊지마, 아이들을 방사능으로부터 지켜!"
- 가톨릭프레스 2024-01-04
- ▲ 기후현을 지나 아이치현으로 접어들 무렵의 어느 다리위에서 동지들과 ⓒ 이원영▲ 저녁에 이치노미야 역에 도착한 후의 기념사진. 환영해준 동지들이 손수 그린 현수막디자인이 인상적이다. ˝3.11을 잊지마! 아이들을 방사능으로부터 지키자!˝ ⓒ 이원영▲ 다음날 아침에는 일행들이 준비해온 노래를 부른 후 함께 행진한다. ⓒ 이원영다음날 아침 이 자리에서 출발할 때 부를 노래를 가사를 직접 지어서 준비해 오셨다. 정성이 놀랍다. 주목되는 것은 이 자리에 젊은 청장년들이 많이 보였다는 점이다. 그 중에 어떤 젊은 부부는 필자에 대해 소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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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동서양의 생각 차이
- 와이타임즈 2024-02-08
- 코로나-19가 진정되었나 싶더니 변종 오미크론 출현으로 세계가 또 다시 시끄럽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 의무 해제 및 예방접종 거부 등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에 반대하는 활동이 빈번한 곳이 있다. 동양은 보다 강한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서구 국가들은 국민의 마스크를 벗기고 방역규제 등도 해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도 국가 통제정책에서 확진자 자율방역으로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한다. 이 같은 정책이 서양처럼 국민들의 자율권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선회하는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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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민 보고 및 기자회견, 여야 대립 속 반응 이견
- 여성일보 2024-05-09
- 9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2년 동안의 정부 운영과 3년 계획에 대한 국민 보고와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정부 운영 및 이후 3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어려운 민생과 경제에 대한 송구의 마음을 표현하며 이에 대한 국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약 1시간 이상 소통에 주력하여 국민과의 대화를 강조했다.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경제와 특검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히면서 그의 솔직한 자세를 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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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생각의 비밀(김태훈·이윤형 지음)
- The Psychology Times 2024-03-25
- 책 소개김경일 교수 · 최재붕 교수 · 유영만 교수 · 정민식 CP 추천! “당신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가?” 세상은 스마트해지고 인간의 생각은 게을러진 시대, 당신의 파괴된 사고력을 소생시킬 생각 CPR 전략!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생각하지 않는 사회에서 생각하는 존재로 살아남기 위한 생각 훈련 수업OTT, 숏폼 영상을 종일 켜놓고 엄청난 양의 콘텐츠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시대,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기는 하지만 점점 스스로 생각하기를 소홀히 하고 있다. 궁금하거나 모르는 점이 생기면 즉각 검색을 시도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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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풍이 데리고 온 봄날
- 전남인터넷신문 2023-03-20
- 유달산 둘레길을 돌아대반동 바닷가 길로 돌아선다혹독하게 몰아쳐등판을 밀고 가던 차가운 바람이어느덧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늦춘다옷깃을 여미지 않아도매섭지 않은 바람이 가슴에 안긴다햇살도 아지랑이처럼 흐릿하게 걸린 오후추위에 움츠렸던 가지들이살며시 눈을 뜨고흩어져 있는 햇빛들을 불러 모은다어느새 다가와 포근히 안겨 온너, 봄어디서 온 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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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량選良이 된 지게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17
- 튼튼한 다리에다 뿔이 둘인 지게도가느다란 작대기가 도와주지 않으면혼자서 일어설 수 없고 짐을 싣지 못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트러블이 일어나고사이가 멀어지면 소통이 불가능하다지게가 누워 있으면 작대기가 깨운다 믿음직한 머슴은 짐을 지고 일어선 후작대기를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지만 그것을 버린 지게는 기댈 곳을 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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