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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23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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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는 엄마 자신의 내면 아이와 대면하는 시간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서른여덟, 독박 육아 시기 친정엄마가 농도 깊게, 자주 생각났다. 그 시기가 내게 힘든 시기라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엄마와 나의 동년배의 나이 때문이었다.내게 독박 육아의 시기는 치열하고도 꽤 길었다. 내가 서른여덟인 그 해는 셋째까지 태어나 다둥이 육아에 도움의 손길이 간절했지만 마음과 몸의 고단함을 남편과 대화로 풀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남편 또한 그것을 받아 줄 여력이 없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 오는 시간은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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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나라에서는 모두가 이상한 게 정상
- The Psychology Times 2022-11-04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성장과정에서 세뇌된 삶의 태도 중에 하나는 표준의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정규분포의 볼록한 부분(아래 그림)에 속해야 한다고. 즉, 튀지 않게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다고. 그렇게 살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다고 이해했고 그렇게 스스로 삶의 규준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가 만났던 수많은 어른들. 가령 부모님이나 선생님, 그리고 친척 어른들이나 매체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평균에 부합할 것 같은 그런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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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에 '팀플 빌런' 퇴치가 시급하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5
- [The Psychology Times=한유진 ]이름만 들어도 소름, 기피대상 팀플대학생들에게 숙제나 과제를 할 때에 가장 난감한 지점을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 다양한 후보가 나오게 될 것이다. 수행 난이도가 어려운 경우, 시간이 너무 들어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경우, 글 작성이 유독 어려운 사람이라면 레포트 과제가 가장 싫을 것이고 발표만 시작하면 손에서 땀이 나고 몸이 덜덜 떨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는 스트레스 요인은 아마 '팀플'일 것이다. 조별 모임을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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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죽여? 그럼 나도 해” 위험천만 모방심리
- The Psychology Times 2023-08-21
- [The Psychology Times=최주희 ]칼부림 예고“천안 터미널 칼부림 예고 오늘 조심하세요”칼을 들고 있는 영상을 장난삼아, 호기심에 게시한 17세 청소년의 글.“저도 유행 참여해봅니다. 저 오늘 에버랜드 가는데 3시부터 눈에 보이는 사람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다 죽일 겁니다. 그렇게 아세요” 트위터에 올라온 16세 청소년의 글.원주역 ‘묻지마 칼부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칼부림 예고이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었던 17세 청소년의 글.살인 예고 협박 글을 작성한 67명이 검거된 가운데 그중 34명, 즉 52%에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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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2023년 새해에 생각해 보는 꿈의 길이에 대한 가치
- 더밸류뉴스 2023-01-20
-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화가 거람 김반석의 꿈 그림은 매우 특징적이다. 한글 ‘꿈’이라는 글자를 그대로 그림화한 것도 특이하지만 그가 긋는 T획의 길이는 유난히 길다. 세상의 풍파를 견디며 무사히 노인에 이른 것에 늘 감사하는 필자는 꿈의 크기와 길이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꿈 그림이 마음에 깊이 와 닿는 것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트로이 유적의 발굴자 하인리히 슐리만 (Heinrich Schliemann, 1822 ~ 1890) 의 이야기는 사람이 가지는 꿈의 길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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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들은 자기 꾀로 만든 그 함정에 빠진다"
- 가톨릭프레스 2025-04-04
- 사순 제4주간 금요일(2025.04.04) : 지혜 2,1-22; 요한 7,1-30“너희는 말할 때에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라고 말할 것은 ‘아니오’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 5,37) 지난 3월 31일에 서울 송현녹지광장에서 거행된 시국미사에서 나온 메시지입니다.민주주의를 법치주의로 지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독일에서 생겨난 헌법재판소 제도는 바이마르 민주공화국을 순식간에 선거로 전복시킨 히틀러 나치당의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 1949년 독일 연방헌법에서 참고한 제도였습니다. 우리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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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식 가족' 황인엽 "말 대신 눈으로 감정 전하고 싶었죠"
- 전남인터넷신문 2024-11-28
- [전남인터넷신문]"말보다 더 설득력 있는 표현은 눈빛인 것 같아요. 눈에 담긴 감정은 진심이거든요."어려서부터 어른스럽고 속이 깊다는 소리를 들어온 김산하(황인엽 분)는 힘든 일이 있어도 혼자 삭이고, 기쁜 일이 있어도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캐릭터다.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감정 표현의 폭이 크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한 황인엽은 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말 대신 눈으로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연기하면서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눈빛"이라며 "좋아하고, 아파하고,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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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최보영 희곡작가와 함께하는 상주작가 사업 추진
- 경기뉴스탑 2021-06-21
- 상주작가 프로그램 안내문(사진=부천시 제공)[경기뉴스탑(부천)=김유지 기자]부천시 상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최보영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한다. 최보영 상주작가는 「채상 하나씨」로 2012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연극 부문에 당선돼 등단하였으며, 집필 활동과 더불어 문학창작 관련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동도서관은 상주작가와 함께 「여덟개의 단어로 된 사전」, 「10분 희곡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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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관심
- 와이타임즈 2020-06-21
- 일주일에 한 번씩 도슨트 봉사를 하고 있는 금아 피천득기념관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다섯 살 내외의 유치원 아이로부터 고령의 노인까지 남녀노소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방문이다. 홍보의 부족으로 아직 그런 데가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 왔다가 덤으로 구경을 하고 가는 사람들도 꽤 된다. 그런데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꼼꼼히 둘러보며 감명 깊게 보고 가는 이도 있고, 정말 싱겁기 그지없게 고개만 한 바퀴 휙 돌려보고 나가는 사람도 있다.금아 선생 삶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는 연보를 찬찬히 보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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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금이 의료개혁 골든타임" 일부 반대에도 의대 증원 의지
- 와이타임즈 2024-02-01
- ▲ [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정책 패키지 세부 방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 시스템 붕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인력 확보 및 지역 인재 전용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006년 이후 3058명에 묶인 의대 정원을 이번에는 반드시 늘리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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