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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320 40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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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과 싸우기 위해 악마가 되진 않겠다는 다짐
- 가톨릭프레스 2023-02-17
- 십자군 전쟁(1095-1291)의 불길 가운데서 프란치스코 성인(1182-1226)은 1219년 당시 이슬람교의 술탄(살라딘의 조카 알카밀)을 만나 평화를 도모하지만 전쟁의 포화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악마의 세력(?)인 이슬람을 몰아내는 것이라는 교황들의 강론으로 십자군 전쟁은 정당화되었고,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신국론’에서 했던 말이 인용되었습니다. “불의한 자들이 의로운 자들을 지배하는 것보다 더 고약한 일은 없다.”(신국론 IV, 15) 그래서 타자의 불의를 막아내기 위한 ‘성전’이 필요하다고 교황들은 역설했습니다. 전쟁의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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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는 이들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서 나오는가?
- 가톨릭프레스 2020-10-15
-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2020.10.15.) : 에페 1,1-10; 루카 11,47-54오늘은 10월 15일,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입니다.지금으로부터 5백 년 전인 16세기 스페인에서 활약했으며 흔히 ‘아빌라의 데레사’로 알려진 성녀는 1622년에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으며 1970년에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교회박사’라고 불렀지요.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평신도로서 율법에 관한 지식으로나 사회경제적 지위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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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볼 수 있는 능력
- 가톨릭프레스 2020-12-21
- 공감의 시대 ‘공감인’인간을 문화적 존재로서 ‘공감인’으로 규정하고, 공감을 감성·지성(이성)·영성의 통합적 능력으로 풀이한 사람이 있다. 바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다. 그는 저서 『공감의 시대』(이경남 옮김, 민음사, 2010)에서 인류의 문명을 커뮤니케이션과 엔트로피의 변증법적인 상호 역학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공존, 그리고 발전의 사건으로 본다. 리프킨은 이런 문명의 발전을 이루어내는 인간의 능력을 이성에 한정해서 보려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이라고 지적한다. 인류의 문명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이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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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차별은 안 되고, 우리 차별은 된다’?
- 가톨릭프레스 2020-09-18
- 지난 6월 말 21대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관해 여야를 막론하고 천주교와 개신교 전반이 미온적 태도를 취하거나 오히려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의원 수에서 부터 찾아볼 수 있다.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시민을 법의 테두리 안으로 포용하는 성격의 법안임에도 이 입법안은 발의를 위한 최소 위원수인 10명을 간신히 채웠다.입법에 참여한 국회의원 10명 중 5명은 가톨릭 신자, 5명은 무교이거나 별도의 종교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현재 21대 국회에는 가톨릭신자가 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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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이스라엘 비상사태, 하마스와 전면전
- 와이타임즈 2021-05-12
- ▲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응하는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사진=The Dead District 트위터][이스라엘-하마스 전면전, 강대강 화력전]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 문제로 벌어진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 이후 10일 들어서면서 서로를 향해 각각 로켓포 공격과 전투기 공습을 가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태로 번져 간 것이다.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의 끝자락에 벌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의 중심에는 알아크사 사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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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명암의 거장, 카라바조와 바로크의 얼굴들
- 여성일보 2024-11-26
- “그는 회화를 파괴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고전주의 화가 니콜라 푸생(Nicholas Poussin)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이 2024년 11월 9일부터 2025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이자 이탈리아 3대 천재 화가로 불리는 카라바조의 작품 10점을 포함하여 동시대 거장들의 작품 47점, 총 57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소장품인 <그리스도의 체포>, <성 토마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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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대해 조언하는 구루에게서 도망쳐라, 너무 늦기 전에(토마시 비트코프스키 지음)
- The Psychology Times 2024-06-07
- 제발 삶을 바꿔주겠다는 자기 계발 구루에게서 도망치세요인생에 과학적 정답 같은 건 없으니까심리학자이자 과학적 회의론자로 현대 문화, 심리학, 심리 치료에 도사린 사이비 과학을 폭로하는 토마시 비트코프스키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믿음에 거침없는 펀치를 날린다. 그에 따르면 좋은 삶의 기준을 결정하는 건 ‘진실’이 아니다. 우리 문화의 이데올로기다. 비트코프스키는 ‘모든 사람은 다르다’라고 떠벌리는 자들을 가짜 휴머니스트라고 일갈한다. 스스로 피해자가 되어 관심을 구하는 미친 경쟁을 폭로한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자기 계발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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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021년 온라인 사순특강 연다
- 가톨릭프레스 2021-02-16
- ▲ ⓒ문미정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서 오는 2월 24일부터 한 달 간 온라인으로 사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2021년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사순 특강’에서는 사순 시기 동안의 묵상을 위해 매 주 수요일마다 총 5회의 강의를 연다.“코로나19라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앙적 목마름이 클 천주교 신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순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만남이 중단된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2월 24일찬미와 권고의 삶(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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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국가문화재 등록
- 경기뉴스탑 2023-03-17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사진=안성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 미리내 성지에 위치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순교자로서 교회사 뿐 아니라 안성 지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1846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병오박해로 순교한 이후 신자들은 그의 시신을 안성 미리내에 안장하였고, 1928년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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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구산성당, 하남시 최초 경기도등록문화재 지정
- 경기뉴스탑 2023-04-07
- 구산성당 전경(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지난 3월 31일 하남 구산성당(천주교 수원교구)이 시 최초로 경기도등록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구산성당은 1956년에 준공된 벽돌로 쌓은 131.1㎡(약 39평)의 근대 유산으로, 김성우 성인의 생가터에 1836년 구산공소로 지어진 후 올해로 187년을 이어온 가톨릭신앙공동체의 상징이다. 지금의 성당은 6.25전쟁 이후 신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준공된 성당 건축물로서 역사적・문화적으로 보존가치가 인정돼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성우 성인은 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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