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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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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7 이도영(1884-1934) 기명절지
    여성일보 2021-09-23
    조선시대 말에는 오늘날의 정물화에 해당하는 '기명절지화'가 인기를 끌었다. 기명절지화는 중국의 오래된 청동기와 도자기, 꽃과 과일 등을 그리는 그림을 지칭하는데, 그림 속의 기물들은 부귀, 장수와 같은 길상적인 의미를 상징하고 부유하고 학식 있는 문인의 고상한 분위기를 드러내어 다양한 계층에서 폭 넓게 감상되었다.기명절지화는 20세기 초에 이르러 서양 정물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데 기명절지화에서 정물화로의 변화를 선도한 화가가 바로 관재 이도영이다.<기명절지>에는 다리가 긴 세탁과 책을 중심으로 꽃, 그릇, 과일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1 박수근(1914-1965), 유동
    여성일보 2021-09-09
    박수근은 자신이 거주했던 동네의 풍경, 길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 시장을 오가는 여인들의 모습, 휴식을 취하는 노인의 모습, 시장과 노점 풍경 등 한국전쟁 후 서울에 자리잡은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아이를 업고 있는 소녀, 쪼그리고 앉아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다른 작품에서 자주 발견되는 소재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배경은 농가로 바뀌었고, 대개의 작품에서 인물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집들은 소략하게 표현되는 데 반하여 아이들을 둘러싼 집의 모습이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림 전체에 풍기는 온화한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5 박항섭(1923-1979)가을
    여성일보 2021-10-19
    박항섭은 황해도 장연 출생으로 도쿄의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일본에서 돌아와 모교에서 교편생활을 하였고, 1.4 후퇴 때 부인과 함께 월남했다. 그는 서울에서 <미술가협회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창작미술협회전>, <구상전>등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1950년대 후반 국전에서 수차례 특선을 하여 초기 박항섭의 작품은 구상적인 형태 묘사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인체를 길게 변형하는 등의 기법을 써서 환상적인 화면을 구사하였다. 내용적으로는 생명, 설화, 원시, 문학성을 담으면서 초현실주의적인 새로운 경향을 추구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8 김은호(1892-1979)간성
    여성일보 2021-09-29
    김은호는 문인화가 윤영기가 설립한 최초의 근대적 미술교육 기관인 서화미술회화과에 들어가 당대 최고의 화가인 조석진, 안중식에게 그림을 배우고, 이후 서과에서도 수학했다.1912년 서화미술회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종과 순종의 어진화사로 발탁되어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순종어진 초본만 전하고 최근 1935년에 그린 세조어진 초본이 공개된 바 있다. 그는 초상화뿐 아니라 인물, 화조영모, 산수풍경 등 다양한 화제를 잘 그렸다. 1920년에는 창덕궁 벽화사업에 참여하여 대조전의 <백화도>를 그렸다. 일본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8 장욱진(1918-1990), 마을
    여성일보 2021-08-27
    장욱진(1918-1990), 마을, 1951, 종이에 유채, 25x35cm.‹마을›도 ‹나룻배›처럼 한국전쟁 시 고향에 머물면서 제작한 작품으로 캔버스를 구할 수 없어서 종이에 그린 유화 작품이다. 당시 장욱진은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부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부인을 기다리며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전면에 있는 초가집에는 어른 한 명과 아이들이 그려져 있고, 그 뒤편에 좌우대칭으로 있는 초가집에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아이와 어른이 묘사되어 있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 집, 아이, 마을 풍경, 가축 등이 화폭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7 천경자(1924-2015), 노오란 산책길
    여성일보 2021-08-25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는 전통 안료인 분채와 석채, 흡수력이 좋은 전통지의 성질을 이용하여 템페라 유화처럼 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 밑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오게 색채를 표현하여 그림의 무게감과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1970년대에는 천경자 스타일의 매혹적인 여인상을 확립하며 대표작인 <길례언니>, <고孤>,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테레사 수녀> 등을 남겼다. 1970-80년대는 유럽, 중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풍경을 묘사한 '여행풍물화'를 선보이는데, 이국적인 색 ...
  • 한은진 최경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5 변관식(1899-1976) 무창춘색
    여성일보 2021-09-17
    변관식은 이상범 처럼 우리 산천을 스케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한국적 실경산수화의 전형을 제시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해방 후 그는 관전을 외면한 덕분에 미술계의 주요 직책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1949년 창설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심사위원으로 화단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그는 명승지가 아닌 평범한 농촌 풍경에 도원경의 이미지를 절충하여 한국 산천을 이상향으로 전환하는 작품들을 다수 제작하였다.<무창춘색>은 작가의 사회적 위상이 높았던 1955년 가을, 전라북도 전주의 완산을 여행하며 그린 것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2 이상범(1897-1972) 산고수장(山高水長)
    여성일보 2021-09-12
    이상범은 서화미술회 출신이며, 노수현과 함께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심전(心田)에서 한자씩 가져와 '심산(心汕)'과 '청전(靑田)'이라는 호를 각각 하사받을 정도로 사랑받았다. 1920년 4월 28일 자 [매일신보]에서 이상범과 노수현은 안중식 산수화의 적통을 이은 수제자로 언급되며 화명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두 화가는 1923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보성고등보통학교에서 <백폭산수> 전을 개최하였으며 작품이 거의 완판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11월 4일자[매일신보]에는 2인전의 성공을 전하는 기사와 함께 이상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2 장욱진(1978-1990) 새와 아이
    여성일보 2021-10-06
    <새와 아이>는 장욱진이 즐겨 그리던 소재를 대표한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초 장욱진이 자주 그렸던 아이의 대표적인 도상 형태를 취하고 있다. 동그란 머리, 네모난 몸, 팔과 다리는 선으로만 표현하였고, 손가락은 마치 새처럼 3개인 도상으로 나타내었다.1950년대 후반 비록 작은 화면이지만 선과 면으로 묘사하던 방식에서 극단적인 추상의 선적인 표현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즐겨 그렸던 장욱진은 아이가 새 등에 올라타고 있는 상상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9 박수근(1914-1965), 절구질하는 여인
    여성일보 2021-08-30
    박수근은 일하는 농가의 여인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평생 반복해서 그렸는데, ‹절구질하는 여인› 역시 1936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수채화로 출품하여 입선한 ‹일하는 여인›의 소재를 반복하여 그린 것이다. 아기를 업은 채 절구질을 하는 여인의 모습은 고단한 여인의 생활을 잘 보여주는데 이는 ‘밀레와 같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 박수근의 작품 세계와 맞닿아 있는 것이다. ‹절구질하는 여인›은 박수근 특유의 색감과 마티에르가 완성도 있게 구사되어 있다. 1960년대가 되면 박수근 특유의 양식화가 진행되는데, 이 작품은 그 전의 무르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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