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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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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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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김경미
    소신 있는 엄마는 아이와 눈을 맞춘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5-13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아이들을 이만큼 키워 놓고 보니 아이를 키우는데 너무 많은 것들이 필요치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키울 때는 알아야 하는 것도 많고 구비해 놓아야 할 것도 많다고 느껴졌었다. 그러나 이것은 꼭 있어야 돼, 이 장난감이 그렇게 좋다더라로 집을 채우기엔 아이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자라 가고 그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금방 지나갈지 ...
  • 김경미
    훈육보다 더 중요한 배려로 키우는 육아
    The Psychology Times 2022-03-30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여느 때처럼 동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학교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또래, 언니 오빠 할 것 없이 학생들이 자꾸 나를 쳐다본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처다 보는 시선을 느끼며 나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등교를 했다. 학교를 가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가방을 안 메고 실내화 주머니만 들고 등교를 한 것을. ‘이럴 수가’ 나는 앞이 깜깜하고 당혹스러웠다. 아직 수업을 시작하려면 시간이 남아 있었다.아무도 받지 않을 수 있다 ...
  • 김경미
    엄마도 모르는 길을 아이에게 묻지 마라
    The Psychology Times 2022-03-22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내 오래된 스프링 노트 첫 장에 적혀있는 시다.중고등학교 시절 윤동주의 ‘벨 헤는 밤’을 읽고 또 읽었던 나는 별과 하늘과 시를 좋아했다. 문학소녀의 기질이 다분한 나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첫 시작으로 감명 깊었던 문구와 시들과 나의 자작시들을 노트에 적어갔다. 노트 첫 장을 장식한 시처럼 맑은 시를 쓰고 싶었던 나는 국어사전에도 애착이 있었다. 끼고 읽지 ...
  • 김경미
    정답을 말해주지 말라
    The Psychology Times 2022-06-07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나는 참 아날로그인 사람이다.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아직도 소중한 사람에게는 손 편지를 건네고 싶은 사람이다. 실은 좋게 포장을 해 아날로그인 사람이다. 기계들의 조작이 서툴고 컴퓨터의 작동도 낯설어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머리에서 슬슬 열이 차오르는 사람이다. 보다 못한 남편이 DNA 구조상 없는 기능 같으니 마음을 비우는 건 어떻겠냐고 말했으니 긴말이 필요 없다. 이런 나를 데리고 사는 나도 여간 갑갑한 것이 아니다. ...
  • 김경미
    아이는 엄마를 성장시켜주는 선물이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6-2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결혼하고 한 십 년쯤 살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적이 있다. 바로 내가 족발을 무지 좋아했었다는 사실이다. 족발을 싫어하는 남자랑 한 십 년 넘게 살다 보니 내가 족발을 좋아했다는 사실조차 잊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게 나의 고통이었으면 이렇게 잊고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냥 함께 맛있게 먹을 것들을 찾고, 서로 좋아하는 곳을 바라보다 보니 나만 좋아하던 것을 놓는 것들이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그만큼 좋아하지도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육아도 딱 그런 것 같다 ...
  • 김경미
    믿어 주는 엄마, 사랑 주는 아이들
    The Psychology Times 2022-07-05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어느 날 자려고 누워있는데 딸아이가 엄마 옆으로 와 자리를 잡는다. 자기 전 어둠 속에서 엄마랑 대화하는 시간을 은근히 즐기는 6학년 큰 딸이다. 침대 곁으로 와 엄마 옆에 눕더니 입을 연다. “엄마, 요즘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 보면 엄마에 대한 느낌이 다 다르더라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엄마랑은 많이 다른 느낌으로 엄마를 생각하고 있더라.” 이런 말을 하면 나도 궁금증이 발동한다.그래서 딸아이가 생각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지 물었다. “친구 같은 엄마.”라고 딸이 말했 ...
  • 김경미
    아이를 믿어 줄 때 선명해지는 육아의 길
    The Psychology Times 2022-06-21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고등학교 시절 소위 말하는 날라리 껍데기인 후배를 알게 되었다. 별로 친할 계기도 없는 친구인데 우연한 계기로 후배가 나를 따르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하기도 하고 오가며 만나면 “언니! 언니!”하며 따라오곤 했다. 그 친구를 보면 노는 친구 같은데 크게 사고도 안치고 조금 다르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을 얘기하니 후배가 의미 삼장 한 말을 했다. “언니 나는 말이야. 사고 안쳐. 왜인 줄 알아? 엄마가 날 믿어주니까. 그 믿음이 너 ...
  • 김경미
    엄마의 감춰진 슬픔이 아이의 감정을 억제한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4-07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을 때 행복해진다’는 말을 우리는 알고 있다. 참 유명한 말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 또한 참 좋아하는 말이다. 그런데 때로는 이런 말들 때문에 울고 싶은 감정을 무시하고 뒤로 미뤄두게 되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억지로 ‘웃어야지, 좋게 생각해야지’, ‘네가 이렇게 좋은 생각을 안 해서 안 되는 거야.’하며 스스로 자책하고 안 되는 웃음을 만들려고 힘든 때는 없었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물론 억지로 웃는 것 ...
  • 김경미
    육아는 엄마 자신의 내면 아이와 대면하는 시간
    The Psychology Times 2022-04-2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서른여덟, 독박 육아 시기 친정엄마가 농도 깊게, 자주 생각났다. 그 시기가 내게 힘든 시기라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엄마와 나의 동년배의 나이 때문이었다.내게 독박 육아의 시기는 치열하고도 꽤 길었다. 내가 서른여덟인 그 해는 셋째까지 태어나 다둥이 육아에 도움의 손길이 간절했지만 마음과 몸의 고단함을 남편과 대화로 풀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남편 또한 그것을 받아 줄 여력이 없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 오는 시간은 거 ...
  • 김경미
    왜 엄마는 불안할까?
    The Psychology Times 2022-02-25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 어떠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는가? 우리는 아이들로 인해 때때로 행복하고 자주 화가 나고 수시로 후회하고 두서없이 불안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간다.엄마, 엄마라는 이름은 우리 마음 안에 넓은 땅과도 같은 곳이다. 넓은 대지에 심기인 나무처럼 그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의 양분을 받으며 튼튼하고 굵직한 나무로 자라 간다. 그리고 어느덧 성장하고 나면 나도 넓은 토양이 되어 생명을 품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결혼을 하고 1년 신혼의 단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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