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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0 19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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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5 변관식(1899-1976) 무창춘색
- 여성일보 2021-09-17
- 변관식은 이상범 처럼 우리 산천을 스케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한국적 실경산수화의 전형을 제시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해방 후 그는 관전을 외면한 덕분에 미술계의 주요 직책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1949년 창설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심사위원으로 화단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그는 명승지가 아닌 평범한 농촌 풍경에 도원경의 이미지를 절충하여 한국 산천을 이상향으로 전환하는 작품들을 다수 제작하였다.<무창춘색>은 작가의 사회적 위상이 높았던 1955년 가을, 전라북도 전주의 완산을 여행하며 그린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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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3 나혜석(1896-1948)화령전작약
- 여성일보 2021-09-13
- 나혜석은 한국 근대기 최초로 서양화를 전공했던 여성 화가다여성화가다. 수원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913년 도쿄 여자미술학교(현재도쿄여자미술학교(현재 조시비여자미술대학)서양화과에 입학했다. 대부분의 당시 여성 유학생들이 '자수와자수과'에 입학하여 자수를 전공한 데 비해, 나혜석은 과감하게 서양화를 선택, 고희동, 김관호 등과 함께 한국에 서양화를 도입한 1세대 화가가 되었다. 그녀는 일본에서 당시 유행했던 여성 운동에 큰 관심을 기울여, 김일엽 등과 함께 [신여자] 등 여성 잡지를 만드는 선구적 활동을 가담했고, [경의경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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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9 박수근(1914-1965), 절구질하는 여인
- 여성일보 2021-08-30
- 박수근은 일하는 농가의 여인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평생 반복해서 그렸는데, ‹절구질하는 여인› 역시 1936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수채화로 출품하여 입선한 ‹일하는 여인›의 소재를 반복하여 그린 것이다. 아기를 업은 채 절구질을 하는 여인의 모습은 고단한 여인의 생활을 잘 보여주는데 이는 ‘밀레와 같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 박수근의 작품 세계와 맞닿아 있는 것이다. ‹절구질하는 여인›은 박수근 특유의 색감과 마티에르가 완성도 있게 구사되어 있다. 1960년대가 되면 박수근 특유의 양식화가 진행되는데, 이 작품은 그 전의 무르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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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7 천경자(1924-2015), 노오란 산책길
- 여성일보 2021-08-25
-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는 전통 안료인 분채와 석채, 흡수력이 좋은 전통지의 성질을 이용하여 템페라 유화처럼 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 밑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오게 색채를 표현하여 그림의 무게감과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1970년대에는 천경자 스타일의 매혹적인 여인상을 확립하며 대표작인 <길례언니>, <고孤>,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테레사 수녀> 등을 남겼다. 1970-80년대는 유럽, 중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풍경을 묘사한 '여행풍물화'를 선보이는데, 이국적인 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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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2 장욱진(1978-1990) 새와 아이
- 여성일보 2021-10-06
- <새와 아이>는 장욱진이 즐겨 그리던 소재를 대표한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초 장욱진이 자주 그렸던 아이의 대표적인 도상 형태를 취하고 있다. 동그란 머리, 네모난 몸, 팔과 다리는 선으로만 표현하였고, 손가락은 마치 새처럼 3개인 도상으로 나타내었다.1950년대 후반 비록 작은 화면이지만 선과 면으로 묘사하던 방식에서 극단적인 추상의 선적인 표현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즐겨 그렸던 장욱진은 아이가 새 등에 올라타고 있는 상상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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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2 이상범(1897-1972) 산고수장(山高水長)
- 여성일보 2021-09-12
- 이상범은 서화미술회 출신이며, 노수현과 함께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심전(心田)에서 한자씩 가져와 '심산(心汕)'과 '청전(靑田)'이라는 호를 각각 하사받을 정도로 사랑받았다. 1920년 4월 28일 자 [매일신보]에서 이상범과 노수현은 안중식 산수화의 적통을 이은 수제자로 언급되며 화명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두 화가는 1923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보성고등보통학교에서 <백폭산수> 전을 개최하였으며 작품이 거의 완판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11월 4일자[매일신보]에는 2인전의 성공을 전하는 기사와 함께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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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9 박래현 91920-1976) 여인 1942 종이에 채색 94*80.3cm
- 여성일보 2021-09-30
- 박래현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여성화가 중 한 사람이다. 일본 도쿄의 여자미술 전문학교 사범과 일본화부에 재학 중이던 1943년 제 22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단장>으로 총독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드러냈다. 귀국 후 1946년 서울에서 '최초의 규수화가 개인전'을 열었고, 운보 김기창과 결혼하여 부부 동양화가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쟁기 피난 생활 중에는 일본에서 익힌 도회적 색채의 여성인물화풍을 벗어나 입체파를 수용한 새로운 동양화를 모색하여 조형적 탐구를 해나갔다. 1956년 제8회 <대한민국미술협회전>과 제5회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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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0 김기창(1914-2001) 군마도 1955 종이에 수묵채색, 4폭 병풍
- 여성일보 2021-10-01
- 김기창은 어렸을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은 후, 이당 김은호에게 동양화를 배워 근현대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로 성장했다. 1931년 제 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입선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37년부터 1940년까지는 연 4회 특선하여 추천작가가 되었다. 해방 후에는 운포라는 호를 대신하여 운보라 쓰기 시작했으며 일본화풍 청산을 위해 적극적인 모색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전쟁 때 군산으로 피난 가있는 동안 반추상과 입체주의를 도입한 새로운 동양화를 실험하면서 점차 추상과 구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창작 세계를 보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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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무료 관람하세요"
- 뉴스포인트 2021-04-21
-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광주광역시김치타운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시민영화광장’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영화광장은 명작 영화를 엄선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10시 광주김치타운 내 김치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상영한다.이달에는 상영작은 28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1998)로, 죽은 이후 일주일, 가장 행복했던 단 하나의 추억만을 선택한다는 설정을 통해 인생에서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관람은 무료이며, 상영작은 광주김치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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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빨간모자’ 어린이들 호응이 뜨겁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3-04-17
- -전남인터넷신문 박성수 기자-곡성군(군수 이상철) 옥과도서관이 지난 14일에 제59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 뮤지컬 ‘빨간 모자’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의 관람 대상은 옥과면행정복지센터 월파관에서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215명이었다. 명작 동화 ‘빨간 모자와 늑대’이야기를 각색해 신나는 노래와 춤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가 접목된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동화 속 주인공인 ‘빨간 모자’가 몸이 아픈 할머니를 위해 음식 바구니를 들고 길을 나서다 늑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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