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관식(1899-1976) 금강산 구룡폭 1960년대 종이에 수묵채색

변관식은 근현대 화단에서 활동한 대표적 산수화가이며, 무수한 실경 스케치와 전통준법을 발전시킨 독특한 기법으로 '소정 양식'이라는 현대적 실경산수화의 전범을 제시하였다.

1957년 국전 심사위원을 사퇴하고 재야작가로 창작에 전념하며 금강산의 특정 명승지를 그려낸 득의작들이 '소정 양식'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