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장욱진이 즐겨 그리던 소재를 대표한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초 장욱진이 자주 그렸던 아이의 대표적인 도상 형태를 취하고 있다. 동그란 머리, 네모난 몸, 팔과 다리는 선으로만 표현하였고, 손가락은 마치 새처럼 3개인 도상으로 나타내었다.
1950년대 후반 비록 작은 화면이지만 선과 면으로 묘사하던 방식에서 극단적인 추상의 선적인 표현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즐겨 그렸던 장욱진은 아이가 새 등에 올라타고 있는 상상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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