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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0 11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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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8-20
- [The Psychology Times=박진형 ]인간의 일생을 들여다보면 말도 안되는 것들 투성이다. 때로는 그 일이 터무니없음에도 그것이 그저 반복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관습과 습관에 메여 살아가며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제기나 성찰 없이 그것을 반복한다. 인류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말이 있다. 비단 인간뿐만이 아니다. 인류 역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특히 요즘같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과거의 제도에 집착하고 과거 문화에 갇힌다. 특히 역사의 급변과 사화의 급격한 발전을 겪은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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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칼럼] 내 삶을 영화로 만든다면
- 와이타임즈 2022-07-25
-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베는 상처한 59세의 고지식한 남자, 설상가상으로 평생직장에서 퇴직까지 당하고 이웃에 사는 친구와는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후 원수 같이 지낸다. 마트에 가서 점원과 싸우고 1+1 꽃다발을 사서 아내의 무덤가에서 혼잣말을 하는 그는 칠팔십 대의 병든 노인보다 무기력해 보인다. 공동주택단지의 회장이며 관리인으로서 입주자들에게 까다로운 원칙들을 지키라고 잔소리를 해대는 중노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건강도 좋지 않고 날마다 자살을 꿈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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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대숲은 바람을 잡지 않는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2-11-16
- 대숲은 바람을 잡지 않는다스님 두분이 탁발을 마치고 절로 가던 중에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다.시냇가에 한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는데 물살이 세고 징검다리가 없어서 그 여인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한 스님이 여인을 가까이 해서는 아니 되니 여인을 두고 서둘러 시냇물을 건너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스님은 그럴 수 없다며 여인에게 등을 들이대며 업어 주겠다고 했다. 여인을 건네 준 후 두 스님은 다시 길을 재촉하면서 걸어 갔다. 그러자 조금 전에 여인을 업지 않았던 스님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수도하는 몸으로 여인의 몸에 손을 대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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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왜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2-15
- [The Psychology Times=황선미 ] “우리 엄마는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해요.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걸까요?” 취한 사람과 화가 난 사람의 공통점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했던 말을 반복한다는 점이며 둘째는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다. 했던 말을 반복하는 엄마가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남은 옵션은 하나, 엄마는 화가 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1. 마음이 불편하면 인지기능이 저하된다. 정서적으로 과부하가 심한 사람에게 지능검사를 실시하면 자기가 잠재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지능보다 낮은 결과가 나타나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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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칼럼] 내 삶을 영화로 만든다면
- 와이타임즈 2022-07-04
- ▲ 영화 오베라는 남자 포스터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베는 상처한 59세의 고지식한 남자, 설상가상으로 평생직장에서 퇴직까지 당하고 이웃에 사는 친구와는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후 원수 같이 지낸다. 마트에 가서 점원과 싸우고 1+1 꽃다발을 사서 아내의 무덤가에서 혼잣말을 하는 그는 칠팔십 대의 병든 노인보다 무기력해 보인다. 공동주택단지의 회장이며 관리인으로서 입주자들에게 까다로운 원칙들을 지키라고 잔소리를 해대는 중노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건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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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의 부재와 흥미 위주의 관심사(4)
- The Psychology Times 2022-06-03
- [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나는 다시금 깨달았다. 아이가 본능적으로 깨닫는 욕구와 활동을 제외한 다른 일련의 과정들은 아이가 배워야만 깨우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는 아주아주 어렵게 배우게 된다. 친구들의 따돌림, 타박, 견제 등을 통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알게 되었고, 깨닫게 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눈물로 쌓아왔고, 아픔으로 다듬어 왔다. 나도 adhd였으니까.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 자리에 어린 내가 있다. 그리고 과거에 아팠던 경험들이 떠오른다. 친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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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무엇을 잊고 살아가고 있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1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오지민 ] 2018년 방영한 의학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로, 보건 의료직 종사자들인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 즉, 코메디컬 드라마이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나오는 여러 인물은 하나씩의 사소한 결점들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를 치료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다. 이들도 역시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완벽할 수는 없다. 물리치료사 우보영(이유비)은 ‘울보영’이라는 별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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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던 자유
- The Psychology Times 2022-05-3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신치 ]신치는 늘 현재가 아닌 미래의 희망에 기대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과거의 어느 시점에 꿈꾸었던 미래의 모습이 현재는 아니었다. 꿈꾸는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였을까? 미래에 대한 모습이 여러 번 좌절되자 신치가 기대하는 미래란 그 목숨이 다해 아케론의 슬픈 강가에 이르기 전까지 신치의 눈 앞에 펼쳐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어느 날 엄습해 왔다. 그렇게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에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신치의 삶은 항상 ‘달콤한 인생’이라기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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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일을 내가 알아서 잘 해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7-25
- [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족, 회사동료 등에게 ‘라떼는 말아야~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어렵지 들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상대방의 말에 상처를 받고 반응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고 하지만 듣는 사람은 찡그리거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상황이 나타난다. 말로 하지 않았어도 ‘내 일을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 쓰지 말아줘’나 ‘그건 조언이 아니라 잔소리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정적인 말에 주눅 들지 않고, 애정 없는 비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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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전한 나
- The Psychology Times 2021-08-24
- Q.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나요? 나와 친한가요?우리는 자신을 잘 모른 채 살아갑니다.1. 제가 하면 다를 줄 알았습니다.커피숍에서 커피를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커피가 든 종이 잔에 덮개를 씌우는 점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입이 닿는 입구 부분도 손으로 누르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다음부터는 덮개를 따로 달라고 해서 제가 씌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덮개를 받아 든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심결에 점원과 같은 방식으로 덮개를 씌우고 있더군요.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실수라면 저도 쉽게 비껴갈 수 없다는 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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