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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00 33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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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9 박수근(1914-1965), 절구질하는 여인
- 여성일보 2021-08-30
- 박수근은 일하는 농가의 여인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평생 반복해서 그렸는데, ‹절구질하는 여인› 역시 1936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수채화로 출품하여 입선한 ‹일하는 여인›의 소재를 반복하여 그린 것이다. 아기를 업은 채 절구질을 하는 여인의 모습은 고단한 여인의 생활을 잘 보여주는데 이는 ‘밀레와 같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 박수근의 작품 세계와 맞닿아 있는 것이다. ‹절구질하는 여인›은 박수근 특유의 색감과 마티에르가 완성도 있게 구사되어 있다. 1960년대가 되면 박수근 특유의 양식화가 진행되는데, 이 작품은 그 전의 무르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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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07 천경자(1924-2015), 노오란 산책길
- 여성일보 2021-08-25
-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는 전통 안료인 분채와 석채, 흡수력이 좋은 전통지의 성질을 이용하여 템페라 유화처럼 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 밑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오게 색채를 표현하여 그림의 무게감과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1970년대에는 천경자 스타일의 매혹적인 여인상을 확립하며 대표작인 <길례언니>, <고孤>,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테레사 수녀> 등을 남겼다. 1970-80년대는 유럽, 중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풍경을 묘사한 '여행풍물화'를 선보이는데, 이국적인 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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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3 나혜석(1896-1948)화령전작약
- 여성일보 2021-09-13
- 나혜석은 한국 근대기 최초로 서양화를 전공했던 여성 화가다여성화가다. 수원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913년 도쿄 여자미술학교(현재도쿄여자미술학교(현재 조시비여자미술대학)서양화과에 입학했다. 대부분의 당시 여성 유학생들이 '자수와자수과'에 입학하여 자수를 전공한 데 비해, 나혜석은 과감하게 서양화를 선택, 고희동, 김관호 등과 함께 한국에 서양화를 도입한 1세대 화가가 되었다. 그녀는 일본에서 당시 유행했던 여성 운동에 큰 관심을 기울여, 김일엽 등과 함께 [신여자] 등 여성 잡지를 만드는 선구적 활동을 가담했고, [경의경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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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4 변관식(1899-1976) 산수춘경
- 여성일보 2021-09-14
- 변관식은 공업전습소를 졸업한 1916년부터 도화서 화원을 지낸 외조부 조석진에게 조광준, 김창환 등과 그림을 배움과 동시에 서화미술회 연구생으로 그림을 본격적으로 학습하였다. 이때 만난 이상범, 노수현, 이용우와 1923년 3월 결성한 동연사를 중심으로 신구화법의 절충을 시도하였다. 1925년 일본에 유학한 그는 고무로 스이운에게 사사하였고, 신남화를 절충한 작품들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이상범이나 노수현보다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자 1930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를 외면하였고, 1937년 금강산 여행을 시작으로 전국의 명산을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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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3 장욱진 부엌과 방
- 여성일보 2021-10-07
- 장욱진이 즐겨 그리는 소재는 나무, 집, 새, 아이, 가축 같은 소박한 자연주의에 근거한다. 동시에 이 소재들을 전개하는 방식은 일상적 내용으로 수렴된다. <부엌과 방>은 장욱진이 덕소 화실 시기(1963-75)에 그린 작품으로, 집을 부엌과 방으로 구획하여 각 장소를 대표하는 사물을 배치시키고 있다. 최소한의 조형 요소만으로 뼈대만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구성 방식을 보여준다. 부엌을 대표하는 물건인 솥과 방에 기거하는 사람의 표현에서 우리는 장욱진의 해학과 풍류를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다. 글. 박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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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2 장욱진(1978-1990) 새와 아이
- 여성일보 2021-10-06
- <새와 아이>는 장욱진이 즐겨 그리던 소재를 대표한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초 장욱진이 자주 그렸던 아이의 대표적인 도상 형태를 취하고 있다. 동그란 머리, 네모난 몸, 팔과 다리는 선으로만 표현하였고, 손가락은 마치 새처럼 3개인 도상으로 나타내었다.1950년대 후반 비록 작은 화면이지만 선과 면으로 묘사하던 방식에서 극단적인 추상의 선적인 표현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즐겨 그렸던 장욱진은 아이가 새 등에 올라타고 있는 상상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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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9 박래현 91920-1976) 여인 1942 종이에 채색 94*80.3cm
- 여성일보 2021-09-30
- 박래현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여성화가 중 한 사람이다. 일본 도쿄의 여자미술 전문학교 사범과 일본화부에 재학 중이던 1943년 제 22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단장>으로 총독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드러냈다. 귀국 후 1946년 서울에서 '최초의 규수화가 개인전'을 열었고, 운보 김기창과 결혼하여 부부 동양화가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쟁기 피난 생활 중에는 일본에서 익힌 도회적 색채의 여성인물화풍을 벗어나 입체파를 수용한 새로운 동양화를 모색하여 조형적 탐구를 해나갔다. 1956년 제8회 <대한민국미술협회전>과 제5회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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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0 김기창(1914-2001) 군마도 1955 종이에 수묵채색, 4폭 병풍
- 여성일보 2021-10-01
- 김기창은 어렸을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은 후, 이당 김은호에게 동양화를 배워 근현대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로 성장했다. 1931년 제 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입선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37년부터 1940년까지는 연 4회 특선하여 추천작가가 되었다. 해방 후에는 운포라는 호를 대신하여 운보라 쓰기 시작했으며 일본화풍 청산을 위해 적극적인 모색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전쟁 때 군산으로 피난 가있는 동안 반추상과 입체주의를 도입한 새로운 동양화를 실험하면서 점차 추상과 구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창작 세계를 보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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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이재용 등 3남매 120만5729주씩 상속"
- 뉴스케이프 2021-04-30
- 삼성물산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을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자녀가 각각 120만5720주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홍라희 여사는 180만8577주를 상속했다.이는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홍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씩 나눈 결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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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캐리소프트, 중국 시장에 단독채널 개설 소식으로 급등세
- 뉴스포인트 2021-03-29
- (사진=캐리소프트)[뉴스포인트 이건희 기자] 어린이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가 중국 시장에 단독 채널을 개설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오늘(29일) 오전 11시 39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캐리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천590원(29.94%) 6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캐리소프트는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OTT·IPTV 대회 기간 중 왕기 캐리소프트 중국 법인장과 가오웨이 빅챈스 대표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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