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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0 1,40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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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Mind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3-01-27
- [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판단하고 행위하는 근거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 ‘마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심리학이 주류심리학의 개념과 이론들을 그대로 차용하면서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심리와 행동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과 이론들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행동은 보편적일 수 있지만, 인간 행동의 세부적인 측면은 문화에 따라 고유성을 보입니다. 이를테면, ‘마음’은 영어로 ‘Mind’라고 옮겨지지만 ‘마음’과 ‘Mind’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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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씁쓸하다'의 문화심리학적 의미
- The Psychology Times 2021-09-06
- 한국인들이 자주 느끼는 정서 중 하나는 씁쓸함입니다. 문화심리학자로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였습니다. 그 기쁘고 좋은 일 앞에서 많은 한국인들은 씁쓸함을 토로했습니다.‘씁쓸하네요’로 시작되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개 김연아 선수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고생 안하고 더 일찍 성공했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않은 빙상연맹에 대한 욕과 피겨에서 특히 심한 일본의 견제를 막아주지 못한 한국의 국력에 대한 탄식도 빠지지 않았죠.행복해지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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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타 "한국, 코로나19로 '돈' 집착 커지고 미래 불안UP"
- 더밸류뉴스 2021-06-08
- 한국 사회가 '돈'에 대한 집착이 외국 보다 훨씬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겪으며 한국 사회 내 미래에 대한 불안이 급증했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시장조사 기업 칸타는 8일 오전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조사 '칸타 COVID19 바로미터'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칸타 COVID 바로미터'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의 소비자 인식과 행태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6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행해왔다. 이번 9차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2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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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자청, 직무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
- 전남인터넷신문 2022-09-27
-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은 27일 광주이노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광주경자청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직원 직무소양 교육’의 하나로, 신광철 한국학연구소장을 초청해 ‘한국인의 창조적 DNA’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신 소장은 한국문화창조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소설 ‘환단고기’를 비롯해 40여 권의 인문학 저서를 집필했다. 행정연수원에서 다년간 강의를 진행하고, 외교통상부가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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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긴다고 남의 문화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2-15
- 중국의 한국문화 훔치기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최근 주UN대사가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된 김치로부터, 한복, 태극기, 판소리, 농악, 심지어 윤동주 선생같은 사람도 중국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인데요. 어디부터 딴지를 걸어야할 지 말 그대로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한국인들이야 이러한 시도들이 말도 안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인해전술 식으로 밀어붙이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세계인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저는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국의 문화공정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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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었다’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7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요즘 예능에서 유행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찢었다’라는 말인데요. 보통 ‘무대를 찢었다’처럼 주로 가수나 댄서의 퍼포먼스에 대해 감탄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많이들 들어 보셨고 일상에서도 가끔 쓰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대체 뭘 찢었다는 뜻일까요?‘찢었다’가 수식어로 나왔다는 얘기는 일단 그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굉장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이 아니다’, ‘평범하지 않다’라는 뜻도 포함되죠. 하지만 ‘찢었다’의 어감에는 뭔가 더한 것이 있습니다. 천이나 종이를 찢으면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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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근성은 나쁜가?
- The Psychology Times 2023-05-23
- [The Psychology Times=한민 ]'냄비근성'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개 고고한 지식인들께서 한국사회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종종 발견되는 표현입니다. 어떠한 견해나 유행이 일시에 나타나서 사회의 주도적 풍조가 되었다가 또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러한 모습이 냄비가 확 끓어올랐다가 식는 것 같다고 붙은 이름입니다.소위 '쏠림현상'이라고도 하죠. 일단 한국에 '쏠림현상'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죠. 그리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현대 한국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의 원인을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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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협회, "선원 근로조건 개선해야"...해운분야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 더밸류뉴스 2023-09-25
-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최근 도마에 오른 국내 선원 양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상선원노동조합과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한국해운협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이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2층 선원노련 위원장실에서 ‘선원 일자리 혁신과 해운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지난 1997년 노사합의를 통해 도입한 국제선박등록제도를 계기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4년 총 474척이었던 국제선박이 2022년 1317척에 이르고 있고, 한국인 선원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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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영웅은 누구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5-19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지난 글에서는 미국의 대표 히어로 '수퍼맨'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그럼 한국은 어떨까요? 일단 한국에는 수퍼맨 류의 영웅은 없습니다. 막 하늘을 날아다니고 초능력을 쓰면서 누구를 구하고.. 그러는 사람은 없지요. 해서 일부 사람들은 '한국영화는 볼 게 없다(?)'고 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한국에는 영웅이 없다', '한국인들은 영웅을 두고 보지 못한다' 등의 비약적 사고에 이르기도 합니다. 누군가 잘 나가면 그 사람을 깎아내리려는 못된 습성이 한국인들에게 있다는 주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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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선택은 철회될 수 없다
- 가톨릭프레스 2023-11-03
- 연중 제30주간 토요일(2023.11.4.) : 로마 11,1-29; 루카 14,7-11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동족인 유다인들의 구원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비록 유다인들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그저 왕이 되려 했던 거짓 예언자로 몰아서는 로마인들의 권세를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이렇듯 치명적인 역사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조상을 당신 백성으로 부르시고 인류 구원의 맏이로 삼으셨던 하느님의 선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이룩하신 우주 창조의 업적과 한처음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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