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한민 ]
대인관계 맥락에서의 한국인들의 대화는 ‘마음’을 준거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네 마음대로 해’,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 마’, ‘일이 마음같지 않다’,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등 일일이 예를 들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는 한국인들에게 마음이 대단히 중요한 개념일 뿐 아니라 마음이라는 개념과 마음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맥락에 대한 도식이 상당히 세분화되어 발달해왔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자기(self)는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추론적 판단을 근거로 경험을 구성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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