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31-340 1,896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부지런히 노를 젓는 것, 그게 인류의 숙명이다
- 가톨릭프레스 2024-02-22
-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흘쯤 더 걸으면 도쿄시내로 들어간다. 그 무렵 국회에 전달할 서간문집의 타이틀을 쓰고, 이를 담을 USB의 상자도 추천받았다.▲ 마침 미뤄두었던 작업을 한다. 메세지를 담은 노트표지에 제목을 쓰는 것이다. 표지는 종이가 아닌 실크계통의 천이다. 붓글씨로 쓰기가 쉽지 않다. 모든 신경을 집중하였다. ⓒ 이원영요코하마로 가는 도중에 웹사이트를 검색해보니, 한국탈핵에너지학회의 고문이신 서울대 물리학과 장회익 명예교수가 오염수 과학논쟁에 대해 일갈한다.문장중 주목되는 대목은,"오늘의 물질문명이 지닌 부산물로 인 ...
-
-
- 보수의 586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 서남투데이 2021-05-25
- 김세연의 준비된 분노“노조건 기업이건 구시대적 인식으로는 살아남지 못하게 되었고, 세상 바뀐 줄 모르고 예전 방식으로만 하는 사람들이 동료 시민들한테 정말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거죠. 빨리 집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세연 전 의원이 올해 초봄에 발간된 대담집 「리셋 대한민국(도서출판 오픈하우스 펴냄)」의 결론 부분에서 피력한 의견이다. 우석훈 성결대학교 교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김세연 국민의힘 전 의원 세 사람이 대담자로 참여한 이 책에서 김 전 의원은 온건하고 합리적인 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
-
-
- “자살하지 않은 이유는 햇볕 때문이었다”
- 가톨릭프레스 2023-07-13
- “겨울 독방에서 만나는 햇볕은 길어야 두 시간이었고 가장 클 때가 신문지 크기였다. 신문지 크기의 햇볕만으로도 세상에 태어난 것은 손해가 아니었다.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받지 못했을 선물이다.” (담론, 25장 ‘희망의 언어 석과불식(碩果不食)’ 중) 신영복 선생은 ‘햇볕’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부’는 그분이 살아가는 이유였다. ‘공부’의 시작은 우리를 가두고 있는 완고한 인식들을 망치로 깨뜨리는 것, 곧 ‘깨달음’이었다. 깨져야(깨다) 시작할 수 있었고, 알 수 있었다(알음). 그다음 ‘세상을 바꾸는 것’이었다 ...
-
-
- ‘보스’는 사라지고, 역사는 기억한다
- 가톨릭프레스 2023-06-22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C.G.융의 ‘분석심리학’을 통한 인간 마음 치료의 시작은 ‘기억’하는 일이다. 즉, 과거의 것을 ‘기억’하는 작업이 치료의 시작이다. 그 다음은 내담자가 말하게 한다. 자신의 기억을 말하게 하고, 상담자는 그 기억이 만든 불안과 분노, 그리고 우울을 안전하게 표현하도록 돕는다. 과거의 불편한 기억들은 내담자와 그 가까운 이들이 ‘지금 여기’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게 하며 장애(disorder)를 만들고, 때로는 지옥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미래’마저도 절망으로 만들어 살아갈 의미와 가치를 숨 ...
-
-
- 프란치스코 교황, 신간 대담집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
- 가톨릭프레스 2020-11-26
- ▲ (사진출처=Dicastery for Communication)영국 일간지 기자 겸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작가로 널리 알려진 오스틴 아이버레이(Austen Ivereigh)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담집 “꿈을 꿉시다: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Let Us Dream: the Path to a Better Future)이 오는 12월 1일 발표되는 가운데, 책 내용 일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신간 대담집에서 임신중절, 위구르족, 야지디족, 로힝야족 등 소수민족 탄압 같은 보편적 인권문제부터 가톨릭교회 내 ...
-
-
- [이종목 칼럼] 한국인의 문화 유전자
- 와이타임즈 2023-11-15
- ▲ [사진=Why Times]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도킨스(Dawkins)는 “이기적 유전자(1976년)” 라는 책에서 생물학적 유전자(Gene)와 대비하여 문화적 유전자라는 용어로 “밈(meme)”이라는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어로 복제, 모방을 뜻하는 mimema를 유전자(gene)와 유사하게 한 음절 단어로 표시하기 위해 밈(meme)이라는 용어를 새로 만들어 사용했다. 인간의 어떤 생각, 행동, 또는 양식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문화 속에서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문화 유전자(meme)를 한국 문화에 적용하여 한국인의 ...
-
-
- 핵무기와 핵폐수 그리고 지구파괴
- 가톨릭프레스 2024-02-08
- 지난 호에 소개한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세미나의 주요내용을 취재해서 쓴 시민언론 민들레의 기사가 있다. 일본행진에도 참여한 정영훈동지가 쓴 글이다. 당대의 지식인들이 가진 핵오염수관련 문제의식을 요약한 것이어서 일독을 권한다.▲ 귀국 후 10월18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 세미나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의 장면 ⓒ 이원영그리고 이때의 발제자중 서균렬 서울대명예교수(원자핵공학)를 다시 초청해서 핵실험과 핵오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들었다. 그 때 발제한 내용이 시민언론 민들레에 12월초에 ...
-
-
- 제대 이후에도 고통은 그대로... 친밀감과 범죄의 경계를 교묘히 넘나드는 군내 성폭력
- The Psychology Times 2021-08-02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주희 ]2021년 5월 군내 성추행 및 2차 가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의 사망 소식과 더불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군내 성폭력 문제는 군 내부를 넘어서서 사회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초래한다. 군대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피해를 입게 된 군내 성폭력 피해자는 다양한 부정적 정서 및 상황을 경험하게 되며, 제대 이후에도 그 고통은 유지될 수 있다. 반드시 근절해야만 하는 군내 성폭력, 그 특징과 더불어 피해자에게 끼치는 악영향은 어떠한가. 군내 성폭력의 특징군대 내에서 ...
-
-
- 자살 줄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가족·친지에 대한 배려
- The Psychology Times 2021-12-1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성열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병약한 편이었지만 이렇게 제 곁을 훌쩍 떠나 버릴 줄을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엄마’하고 달려올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저는 아들이 죽음과도 바꿀 만큼 고통스러워 했는데도 엄마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교회에 가서도 기도가 잘 안됩니다. 교인들이 위로해 주는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 혼자 집에서 울 때가 많습니다. ...
-
-
- [정세분석] 제 발목 잡은 푸틴
- 와이타임즈 2022-04-02
-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러시아 대통령궁][푸틴, 가스값 결제 싸고 갈팡질팡]블라미디르 푸틴의 러시아가 유럽을 향해 공급되는 천연가스의 결제와 관련해 유럽 정상들에게 약속했던 사항을 번복하면서 유럽 정상들이 분노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외국 기업이 러시아산 가스를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으면 계약이 중단된다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연설에서 “러시아 천연가스를 사려면 러시아 은행에서 루블화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면서 “4월 1일부터 러시아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