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김미경 기자] 1인 창조기업들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8일 1인 창조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가 가능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기업 또는 기관’을 뜻하는 말이다.
한편,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3개 1인 창조기업 지원 기관이 주관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에서는 투자자들을 향해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박진감 넘치는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전국 주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13개 기관의 우수 기업이 참여한 예선을 거친 5개 기업 중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엔드리스(대표 윤지혜)’의 ‘키즈포트폴리오’가 선정되기도 했다.
1인 창조기업 ‘크라우드 펀딩 레이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17개 기업이 무려 1억 원이 넘는 펀딩 액수를 기록하며 1인 창조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투자 데모데이 결선, 투자유치 세미나, 크라우드 펀딩레이스 시상식, 우수기업ㆍ전담인력 장관표창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이 우수 1인 창조기업과 전담인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시상했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1인 창조기업도 투자 가능한 기업임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민․관 투자협력모델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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