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시흥4동에서 11월 6일(수)부터 12월 4일(수)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복지대학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의 복지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이다. 시흥4동 동복지협의체를 주축으로 시흥4동이 2019년 서울시 주민주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강의는 총 6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남부여성발전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전문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이듬해에는 우리 동네 복지의제를 찾아 직접 사업을 실행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시흥4동 동복지협의체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동복지협의체 위원,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동주민센터가 동 복지기획단을 구성, 주민이 직접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2주간 실시한 공모에서는 주민 29명이 신청, 기존 동복지협의체 위원 10명을 포함해 총 49명이 11월 6일 입학식에 참여해 동복지대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입학식에서 수강생들은 동복지대학 운영의 필요성과 주민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듣고, ‘사례로 보는 주민조직화’ 강의를 수강했다.
앞으로 동복지대학은 △11월 13일 ‘동기사랑 나라사랑’(M.T) △20일 ‘더불어 사는 우리 마을’ △27일 ‘사람(인권) 중심의 복지이해’ △12월 4일 졸업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동복지대학을 통해 동네방네 행복마을을 만드는 주역이 될 복지 일꾼 양성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주인 되는 사랑 가득한 시흥4동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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