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및 조리장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부천시가 시설 개선을 원하는 식당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부천시는‘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및 조리장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모집은 지난14일부터 시작한 상태며,오는10월5일까지3주일간 모집한다.

부천시는 안전한 외식문화 구축 및 위생등급지정 음식점 확산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실천 수칙 준수 등 시책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는 총 시설개선비의 50%를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부천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약 15개 내외의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영업중인 일반음식점 중 입식테이블 설치, 조리장 시설(환기·바닥·벽 등)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시설 개선을 지원받은 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업소는 부천시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지원서 및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10월 5일까지 부천시청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문자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조리장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업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며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편리한 외식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