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치아건강, 내가 지켜요' 교육영상 화면.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던 구강보건교육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강서구는 아동 구강교육 영상‘소중한 치아건강,내가 지켜요’를 직접 제작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올바른 칫솔질,치아 건강과 음식,구강 관리법 등 아이들과 함께 구강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강서구 구강보건센터’를 검색하여 채널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학교와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 영상교육 자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치아건강 꾸러미사업’도 운영한다.구강보건교육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제공하는 사업으로,꾸러미에 담긴 안내문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 등 청결한 구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꾸러미에는 교사용 활용교안과 아동용 활동지세트(구강건강OX퀴즈,음식 스티커 활동지,칫솔질 약속표 등),교육용 가글 등이 담겨있다.

‘소중한 치아건강,내가 지켜요’영상을 시청 한 후에 꾸러미에 담긴 스티커 활동지를 이용해 재학습하고,교육용 가글을 이용해 음식물 찌꺼기 등 내 입속 상태를 거울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치아건강 꾸러미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교와 영유아 관련 시설은 오는29일까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나 치과방문이 어려워 구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구강건강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