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팬계정 ‘홉온더월드’가 지난 28일 시흥5동 218번지 일대 ‘새뜰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박스 25개(180만원 상당)를 시흥5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사진=금천구)

금천구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팬계정 ‘홉온더월드’가 지난 28일 시흥5동 218번지 일대 ‘새뜰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박스 25개(180만원 상당)를 시흥5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팬들은“9월27일은 제이홉의 솔로곡‘치킨누들수프(Chicken Noodle Soup)’가 발표된지1주년이 되는 날로,이날을 축하하고자 기부처를 찾아보던 중,노래 제목과 연관이 있는 시흥5동 새뜰마을(‘암탉이 우는 마을’)에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특히2월18일이 제이홉의 생일이라218번지 일대를 기부처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후원을 계획했으며, 작은 선물이지만 받으신 저소득가정이 마음이라도 풍성한 추석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찬배 시흥5동장은 “시흥5동 새뜰마을은 시흥5동 내에서도 낙후되어 있고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뜻깊은 나눔이 새뜰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팬계정 ‘홉온더월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