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에서 고지 및 안내를 위해 보내는 우편 발송비용으로만 매년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건강보험료에서 투입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자고지 신청률이 오르지 않아 우편에 드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정보기술을 활용해 전자고지를 늘려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원)이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 고지서 ‧ 통지문 ‧ 안내문 발송에 든 비용은 총 998억원이다. 발송물량은 2억 5433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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