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5년에 걸쳐 ‘스마트 그린 산단’을 현 7개에서 15개로 늘릴 방침에 따라 27일 오후에 경기도 안산 반월산업단지에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연대협력 선언식 및 컨퍼런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창원 국가 산단에서 발표한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스마트 그린 산단은 기존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하는 사업이다. 소위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제조업 현장을 첨단·신산업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데이터 센터, 스마트 제조 고급인재 육성, 물류자원 공유 플랫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등 '10대 핵심 사업' 위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마트 그린 산단 10대 핵심 사업 참여 기관 대표들은 이날 연대협력 공동 선언서에 서명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세션과 그린 세션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세션에선 효과적인 데이터·인공지능(AI) 적용 방안을, 그린 세션에선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을 신속하게 산단에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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