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장애인복지관이 휴관해 발달장애인의 행동이나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이후 텅 빈 부천역 부천마루광장.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가 1년여 계속되면서 발달장애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8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8일 오후 2시 ‘부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감염병시대, 발달장애인 일상’을 주제로 토론회가 생중계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장애인복지관 휴관 장기화로 상당수의 발달장애인이 이동과 행동이 제한돼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발달장애인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가족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순희 부천시의회 의원,김연동 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시지부 회장,권태주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향후 감염병 시대의 대응 방법을 논의한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시지부,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 방청객이 아닌 온라인 방청객으로 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