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월 17일 온종일돌봄 사업 선도지자체인 오산시 ‘함께자람교실(오산고현초)’을 방문했다.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월 17일 온종일돌봄 사업 선도지자체인 오산시 ‘함께자람교실(오산고현초)’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간담회 참석에 앞서 지역과 학교 협력모델 사업을 추진하는 오산고현초등학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유 부총리는 교육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으로 지어진 ‘오산고현초꿈키움도서관’을 둘러보고 도서관 안에서 마을과 주민, 학생이 함께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고현마을학교’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지자체와 학교의 돌봄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함께자람교실’ 돌봄교실에 참관해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돌봄교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는 올해 9월부터 오산고현초 안 유휴교실을 돌봄 전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아침, 방과 후(12시~18시), 방학 오전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 함께자람교실은 오산고현초를 비롯해 오산원당초 등 함께자람교실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함께자람교실을 총 1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온종일돌봄 선도지자체는 2018년 전국에 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오산시와 시흥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