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한국을 방문해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며 한중 관계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대(對) 중국 견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세계에 미국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한중 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