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각종 유휴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20년이 지난 농기계 창고, 저장창고 등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시골의 모습이다. 낡은 창고가 곳곳에서 눈에 띄는 데는 보조금을 받아 지은 창고를 운영했던 단체의 해산, 운영 주체의 고령화, 규모화된 창고의 신설 등 이유가 많다.
유휴 창고 중에는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된 것도 있지만 어떤 곳은 개조되어 지역의 문화시설이나 농산물 판매시설 등으로 이용되면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 다시면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창고가 개조되어 애완견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죽어 있는 공간이 카페로 되살아났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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