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중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던 시절 이화여자대학교는 주요 관광지였다. 그 시절에 박사논문 심사차 이화여자대학교를 몇 번에 걸쳐 방문한 적이 있었다. 방문할 때마다 정문 앞 조형물 옆에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를 헤치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서 의문이 생겼다. 서울에 대학들이 많은데 왜 하필이면 이화여자대학교일까라는 궁금증이었다. 박사논문 심사장에서 만난 교수들께 그 연유를 알아보니 배꽃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