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오늘 23일 오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특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체부 소속기관 지위를 유지한 채 조직을 일원화하고 정상화 과정을 밟는 내용의 법안입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에 의해 아시아문화전당을 격하시킬 목적으로 『아특법』이 개정되면서 국가기관의 위상이 훼손된 지 5년 만의 ‘원상회복’입니다.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아특법 개정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부단히 인내하고 노력했습니다. 문체위에서만 공식적으로 문화예술법안소위에서 두 차례, 전체회의에서 세 차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한 차례 논의가 있었습니다. 오늘 전체회의에서도 표결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충분히 의견이 개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아특법 개정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로 일관했습니다. 여론에 못 이겨 마지못해 논의를 시작하게 되자 ‘무한 트집잡기’에 들어갔습니다. 당 지도부는 ‘호남동행’을 부르짖고, 국민의힘 문체위 위원들도 말끝마다 “광주를 사랑한다”라고 했지만 그들의 거짓 주장에 가려져 단 한 올의 진정성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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