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일본 농연기구(農研機構)는 이달 23일 사람과 같은 속도(1개 수확에 11초 소요)로 배와 사과를 수확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수 재배는 수분, 적과, 전지, 전정, 수확 등 수작업 의존이 매우 높은 품목이다. 과수의 모양은 입체적(3차원)으로 복잡해서 기계화는 더디다. 게다가 일본에서 과수 재배자들의 연령은 60대가 가장 많다. 재배자들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적은 인력으로도 과수 재배산지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