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의 교직원·학부모·학생들은 ‘지역소멸’, ‘학교 통폐합’에 대한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과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정책기획과와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교직원들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심화’(3.85, 이하 5점척도)와 ‘학생수 감소로 인한 농어촌 및 원도심과 소규모학교 통·폐합 위기’(3.83)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했다. 학부모들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농어촌 및 원도심과 소규모학교 통·폐합 위기’(3.28)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심화’(3.16)를 가장 크게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