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근,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장성군 서삼면 주민들은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삼면 제설작업 봉사단’이 올 겨울에도 여지없이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말,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15명의 서삼면 제설작업 봉사단은 트랙터에 제설장비를 설치해 눈 치우기에 나섰다. 봉사단은 서삼면 내 15개 리, 31개 마을을 돌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도로 결빙 시 사고위험이 높은 취약구간을 집중적으로 작업해 이웃들의 안전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