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북극발 한파'가 나흘째 지속되면서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이후 2년 만에 나타난 결빙이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6도였다. 지난 6일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강 결빙은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에서 관측한다.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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