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으로 보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동아리 지원사업‘은 ’자녀양육에 필요한 부모역량 강화와 사회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행사다.
지원 대상은 5인 이상 도민 모임으로 구성된 부모 등 양육자 동아리며 총 20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개 동아리를 선정했으나 올해 지원 대상을 2배로 늘렸다. 자녀양육과 관련된 동아리를 하고자 하는 부모모임, 자녀양육과 관련된 동아리를 하고 있으나 활성화가 필요한 부모 등 양육자모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1곳당 최대 90만원까지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임 지속에 필요한 각종 비대면 활동비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2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시·군별 여성·가족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와 올바른 부모학습 문화 확산, 아동학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이번 부모공동체 활동 지원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부모 동아리의 자율적 활동비 지원 ▲동아리 구성원간 역할 등 활동 지원 ▲활동 공유회를 통한 상호 배움의 기회 제공이라는 3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부모 동아리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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