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14회 캡처[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OCN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악귀의 새로운 숙주가 된 최광일과 최후의 결전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17일(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 14회에서 카운터즈는 지청신(이홍내 분)의 죽음으로 인해 소문(조병규 분)의 부모와 카운터 철중(성지루 분)의 영혼을 소환시킬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소문이 아니었다. 소문은 “이대로 끝내지 않을래요. 전 아직도 엄마 아빠가 어딘가에 잡혀있단 게 느껴져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저 끝까지 할 거에요”라는 각오와 함께 카운터 활동 휴업을 선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소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도하나(김세정 분) 역시 소문에게 “숙주를 옮겨 탄 악귀가 땅을 밟을 수 있게 놈이 있을법한 곳에서 땅을 만들어줘. 그럼 나도 느낄게”라며 힘을 실어주는 등 소문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카운터즈의 끈끈한 동료애가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소문은 곳곳을 돌아다니며 악귀가 숨어있을 장소를 찾는데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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