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9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는 404명에서 401명으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큰 변동을 보이지는 못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만3918명이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22명 ▲경기 133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 277명 나왔다. 서울은 4명 줄었으나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8명, 4명씩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 7명 ▲충북 7명 ▲강원 6명 ▲광주 5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21명 중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316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17명이 됐다.

아울러 전날 검사건수는 4만5480건으로, 직전일보다 6324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