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한파가 한창 기승을 부렸습니다. 또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마저 온기를 더 가려 잔뜩 움츠리게 했습니다. 소방도 역시 이 흐름속에서 구급대원을 포함한 전 대원은 더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머지않아 있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누구보다 기다리며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 해 왔습니다.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 소방청에서는 지난 10년(2010~2019)간 발생한 계절 용품 화재가 19,210건으로, 그 중 화목보일러가 3,751건, 전기장판이나 담요가 2,443건, 전기히터 2,186건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10월부터 급증해서 4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대부분의 원인은 2,464건이 부주의로 판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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