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변화되고 경제적 어려움 등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과정에 목포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계획을 환영한다.

이번 계획은 전 시민 10만원 지원을 포함한 전세버스 종사자, 종교시설에 총 230억1천9백만원의 시 재정을 추가 편성해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타 시군과 비교되어 소외감을 갖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이행했던 종교시설에만 50만원씩 지원하고 같은 행정명령으로 큰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지원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 또한, 정부의 고용안정지원금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특수형태고용직 및 프리랜서 노동자들도 제외되어 상대적 소외감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