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순천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9월, 6년여 간의 설립 논의 끝에 비로소 첫발을 내딛었다. 설립 직후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여건의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해 지역예술인, 문화단체·기관 등과 수차례의 의견수렴 및 정책포럼 등을 개최하였고 예술인과 생활문화동호회 실태조사도 실시하였다. 문화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국 유관기관과 지역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작년 한 해 문화재단은 순천시의 독자적인 지역예술인 활동 시스템인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을 통해 총 371팀 1,299명의 전문·생활 예술인들의 온·오프라인 공연(총 252회)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