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중국 국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중국핵공업그룹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의 발표에 따르면, HPR1000으로 불리는 중국의 토종 3세대 원자력 기술인 '화룽 1호'를 채택한 세계 최초의 시범 프로젝트인 중국 푸칭 원자력 발전소 5기가 상업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발전소의 성공적인 운영은 중국 원자력 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됐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프랑스 및 러시아에 이어 국산 3세대 원자력 기술을 완전히 익힌 네 번째 국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