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최근 모 과학고등학교 졸업생이 6개 의과대학에 동시 합격했다는 방송이 논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과학고 출신 서울대 의대생이 출연해 공부 비법을 전했다.

방송에는 그가 국내 주요 의대 6곳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이후 순수 과학·기술 영재 양성을 위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과학고 학생이 의대로 진학하는 건 특수목적고 설립의의를 부정하는 일인데, 마치 성공한 진학인 것처럼 소개해 부적절하다며 여론이 들끓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방송 제작진은 "제작진의 무지함으로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광주과학고등학교(광주영재학교)에서도 일부 졸업생이 의학계열로 진학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영재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광주과학고를 운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