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흥/김상봉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축산분뇨의 처리 방식을 개별 퇴비사 처리에서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변환하여 보다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립되는 가축분뇨 친환경 공동발효센터는 지난해 6월 공모를 거처 지난달 18일 최종 확정됐다.

세부 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가축분뇨 친환경 공동발효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친환경 공동발효센터는 총 사업비 20억 원이 소요되며 부지 7,500㎡(2,268평)에 시설물 2,315㎡(708평)과 각종 기계 장비 구입으로 1일 우분 80톤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가축분뇨 친환경 공동발효센터가 건립되면 장흥군 한우사육농가 1,626농가 중에서 62%에 해당하는 1,016호의 축산농가가 수혜를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