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멧돼지의 횡포가 끝이 없다. 애써 지은 농작물을 하룻밤 사이에 망치는 것은 예사이고, 조상의 묘까지 파헤치는 소행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고 있다. 멧돼지의 악행이 끝이 없자 묘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묘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해 놓은 곳도 보일 정도이다.
시골에서 골칫거리가 된 멧돼지는 잡식성 동물이다. 후각이 뛰어나며, 주로 식물의 뿌리와 고구마류 등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것을 먹기 위해 땅을 파는 습성이 있다. 계절에 따라 지렁이와 애벌레 등을 먹기 위해 땅을 파고 돌 등을 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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