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민원실 직원들이 생활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구로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에게 친근함도 주기 위해 구청 민원실 창구 직원들의 근무복을 생활한복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구청 본관 1층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자동차관리과 직원 30여명은 매주 금요일과 명절 전후로 생활한복을 입고 근무를 한다.
생활한복 근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구청 방문객들에게 산뜻함도 주기 위한 취지로 이성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생활한복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호도가 높은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성과 기능성도 높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민원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근무복을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주민편의를 위해 민원서류 작성 도움, 외국어 통역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 민원실(매주 수요일 오후 6~8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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