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18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때, 한상혁 위원장에게 “작년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역기능에 대한 우려로 강력한 예방대책을 지적했으나 여전히 위치정보 사업자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용빈 의원은 “작년말 여성가족부에서는 랜덤채팅앱 사업자를 277개로 파악했지만, 이와 관련한 사업자 가운데 방통위에 신고한 점검대상은 41개소에 불과하다”며 “사업자 일부가 신고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해도, 여가부가 시정요구한 무작위 채팅앱 74개보다 점검대상 수가 적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