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개나리, 진달래, 목련꽃이 피었다. 노랑꽃을 피운 산수유나무도 봄을 알리고 있다. 봄이 왔는데도 전정을 하지 못했거나 방치된 과수원들이 눈에 띈다. 과수에서 정지·전정은 한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정지·전정은 결실을 고르게 하며, 과수 수관 내부에 햇볕이 잘 들어가게 하고, 영양의 불균형 해소 등 나무와 과실이 고르게 생육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정지·전정은 그만큼 중요한데도 정지·전정을 안 한 것은 농사를 포기한 것이라 다름없다. 제때 정지·전정을 하지 못한 것은 대체 적으로 농업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이 가져온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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