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한국경제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110개)의 63.6%는 올해 상반기 중 한 명도 채용하지 않거나 아직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1,862명에게 ‘공개채용과 상시 채용에 대한 생각’을 설문조사 한 결과 최근 3년간 공채가 확실히 줄었다고 체감하는 구직자가 88.5%로 대부분이었다. 공채가 줄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도 62.8%에 달했다. 불안감의 원인은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면서 ‘취업 기회가 더 적어질 것 같아서’, ‘취업 준비가 더 까다로워질 것 같아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같은 취업 준비생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듯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들이 온라인상에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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