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 위기를 겪는 도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자체 법인카드(전남교육지역상생카드)를 개발해 사용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학교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자체 법인카드 발급을 골자로 한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목) 밝혔다.

우선, 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카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기존 법인카드 대신 우선 사용토록 했다. 도내 일선학교와 산하 기관 전체 예산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이 카드를 활용해 의무 집행토록 함으로써 도내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