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난곡동 652-63번지 일대 부지에 ‘’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적 주거밀집 지역인 난곡동 지역은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들 간의 주차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문제가 심각해 공영주차장 확충이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였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및 부지매입 등을 추진했다. 사업부지매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매입대상 토지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꾸준히 이해·설득한 결과, 2018년 12월 전체 사업부지 중 4필지를 우선 매입했다.
2019년 9월 우선 매입한 4필지에 대한 부지정리 및 옹벽시공의 1차 공사작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나머지 필지에 대한 지속적인 부지매입 추진으로 2019년 12월 3필지를 추가 매입, 지난해 6월에는 나머지 1필지 부지매입을 완료하여,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지역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결과, ‘’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총사업비 51억 1,800만원을 투입하여 시설규모는 부지면적 1,221㎡, 장애인 주차면 1면 포함하여 총 41면이 조성됐으며, 주차장 운영은 시설물 이관 및 운영 준비 절차를 거친 후 4월 초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완공된 ‘’의 명칭은 제1공영주차장 등으로 표현되는 기존 숫자나열식 형태를 탈피하고자 난곡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난곡지역에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선정,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명칭이 선정된 첫 사례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에 완공된 이 난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장 공유사업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주민편의 향상과 삶의 질이 더 높아지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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