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 등록금반환운동본부에서 을 시작한 지 어느덧 3주가 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등록금 반환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는 뜨거웠고, 서명 참여자도 1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290개 대학 중 96%가 넘는 대학들은 2020년도 하반기 등록금 조차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반환한 대학도 반환금액이 10% 내외, 몇만 원 수준에 그칩니다. 2021년 상반기 납부한 등록금을 반환하겠다고 발표한 대학은 아직 없습니다.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전환된 지 1년, 강의 재탕 제보만 더 늘어나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