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리하는 수도계량기는 220만개에 달한다. 수도요금은 두 달에 한번 격월로 고지하는데 시는 매월 평균 100만5천 건의 요금 청구서를 송달하고 있다. 이중 종이청구서 발행 건수는 93만9천 건으로 94%에 달한다. 반면 이메일 등 전자고지는 6만5천 건에 불과해 사실상 종이청구서를 발행하여 송달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과 문자를 통해 종이청구서 대신 손쉽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늘(3.30)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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