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법무부 법사랑위원 목포지역 연합회(회장 이한철)은 3월 31일(수)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201호 사무실에서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이 어려운 목포홍일중학교 1학년 박모군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주어 격려와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모군은 어머니와 둘이서 생계급여자로 근근히 생활하든 중 지난 2월28일 오전6시경 가옥이 완전 전소되는 화재를 당하여 이웃의 구출로 간신히 생명은 구하였으나 어머니는 얼굴 및 온몸에 화상을 입고 피부이식 등 치료중이며, 학생본인도 유독가스흡입으로 인하여 폐 및 호흡기가 손상되어 치료 후 학교에 등교하고 있으나 생계급여자로 목포시 긴급지원이 해당 안 되며, 속옷 및 양말류, 집기류, 가전류, 식료품 등 이 없어서 일상생활이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들은 (주)신안씨푸드 박철영 전무가 혼쾌히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법무부법사랑 목포지역연합회에서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 금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었다.